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강진 시골집 돌담 아래에는 수선화가 줄줄이 새싹을 티우고 있다. 꽃대가 올라오고 있는 지금이고 보면 다음주인 3월 초 중순경에는 수선화가 만발을 할 것이다. 물론 그때는 겨울을 견뎌낸 상추도 든실해질것이다. 피라칸사가 자리잡고 있던 자리에는 연분홍 꽃이 피는 서부해당화로 수종을 바꿨다. 피라칸사의 선붉은 열매가 이쁠법도 하지만 이곳 시골에서는 새들의 먹이가 되어서 이쁜 열매를 볼수가 없다. 해서 아쉽게도 퇴출 이 키작은 서부해당화는 언제쯤 자라서 담장을 넘어 설 수 있을까..? 더보기
출근길에 만나는 박무 24.02.16 금요일 아침 출근길 날씨는 봄날처럼 따뜻하고 습도는 전날에 내렸던 비에 젖어서 가득했기에 아침 출근길은 색다른 화이트아웃 세상이다. 더보기
순천만 와온해변의 해넘이 순천만 와온 솔섬 일몰 낙안 금둔사와 금전산 산행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와온 솔섬 일몰을 담아보겠노라 오래묵은 디세랄과 삼각대를 챙겨들고 산책삼아 돌아나왔다. 처음 생각은 일몰이 아닌 순천만 철새도래지에 들러서 철새들의 비행하는 모습을 담아 볼까 싶었는데 생각외로 시간이 늦어졌고, 순천만의 일몰시간과 맞을것 같아서 잠시 들렀다. 2024년 02월 12일, 설연휴 마지막날에 더보기
낙안 금둔사의 납월홍매는 아직 일러 피지 않았다. 낙안 금전산 ▣ 일시 : 2024년 02월12일(월요일, 설연휴 마지막날) ▣ 산행코스 : 금둔사 - 낙안온천 - 금강암(의상대) - 원효대 - 전망대 - 헬기장-금전산 정상 - 오공재 - 금둔사 ▣ 산행지기 : 지 혼자서, 금둔사 납월홍매가 피였을까 싶어서 ▣ 납월홍매는 아직 일러서 피지 않았고, 대신으로 금둔사 뒷산인 금전산을 둘러봄 - 금전산은 불재나 낙안온천에서 시작하는 산행이 정석이겠지만, 차량회수때문에 금둔사에서 출발 - 돌아오는 길에 와온해변을 경유 - 아주 오랜만에 손에 잡아보는 DSLR , 참..낯설고 버벅거린다. ㅎㅎ 향일암 바람꽃과 노루귀꽃을 찾아 떠났던 산행은 허방한 헛심만 쓰는 날이 되었고 다시금 낙안의 금둔사 홍매를 찾아 그 두번째 봄맞이 산행을 떠나보기로 했다. 낙안의 금둔사 .. 더보기
복수초, 봄의 전령사 여수 향일암 봄의 전령사 중 복수초만이 고개를 내 밀었다. 봄의 전령사 변산바람꽃, 노루귀꽃, 그리고 복수초 이것들을 찾아 갔던 향일암 바람꽃과 복수초는 아직 일러서 피여나지 못했고 복수초만이 한참 피여올랐다. 2024년 02월 09일 향일암 가는길의 무술목 아침 지난가을의 층꽃나무의 흔적과 복수초 더보기
변산바람꽃 찾아 떠나는 성두갯가길 변산바람꽃, 누루귀, 복수초를 찾아 떠나는 향일암 성두갯가길 일시 : 2024년 02월9일(금요일, 설연휴 첫째날 ) ▣ 산행지 : 여수 금오산, 성두갯가길 ▣ 코스 : 향일암주차장 - 바람꽃군락지 - 금오봉 등산로 - 성두마을 갈림길 - 능선삼거리(성두갯가길 들머리) - 성두갯가길 - 성두마을 - 노루귀자생지계곡 - 금오봉 - 능선삼거리 - 율림마을- 향일암주차장 ▣ 특징적 산행 메모 - 설 연휴 즈음하여 향일암 바람꽃과 노루귀꽃이 피지 않았을까 싶었으나 아직 이르고, 복수초만 피였다. - 변산바람꽃, 노루귀 , 복수초를 찾아보고 산행도 할겸 했던것이 희미해진 성두갯가길까지 돌아보게 됨 - 향일암 가는길에 무술목 일출은 덤 - 아주 오랜만에 DSLR과 마이크로, 망원, 표준줌까지 대동했던 날이였으나 꽃.. 더보기
소백산, 100대명산 그 서른네번째 산행 소백산 칼바람은 곰탕구름에 완벽하게 잠겼다. ▣ 산행코스 : 죽령- 제2 연화봉 - 연화봉 - 제1 연화봉 - 비로봉 - 삼가주차장 ▣ 도상거리 시간 : 16.8km / 6시간 50분(점심,비로봉인증시간, 달밭골막걸리휴식 포함) ▣ 산행일시 : 2024. 02. 03일(토요일) ▣ 산행지기 : 여순광 엑스포 산악회 정기산행에 동참한 산행 ▣ 이날의 날씨 : 곰탕구름에 완벽하게 잠겼던날, 소백산의 겨울칼바람은 소심했고, 대체적으로 푸근했던 날 ▣ 기억꺼리 - 100대 명산 그 서른네 번째 산행 - 여수 순천 광양을 아우르는 엑스포산악회 정기산행에 처음으로 동행했던 산행 - 소백산 산행은 이번이 세 번째, 죽령코스는 처음 이번 엑스포산악회에서는 세 개의 서로 다른 코스를 준비했다. 죽령코스와 희방사코스 그리.. 더보기
저녁운동길에서 만나는 풍경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