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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백련사에서 다산초당 가는 숲 길 강진 고향에 갔었던 주말...! 잠깐의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백련사에서 다산초당으로 넘어가는 숲길을 다녀왔다. 진달래와 동백이(만개했던 동백이 떨어지는 시기와 진달래 피는 시기가 일치함) 피여나는 3 , 4월 즈음이면 더 멋진 숲길이 될수도 있겠지만 아이들 걸음에 맞추어서 가볍.. 더보기
고향마을의 소소한 풍경과 오랜 세월을 견뎌온 담벼락들 15년 전 사진이구나..! 고향 큰아버님 댁에서 누님이 찍었던 사진인 모양이다. 그때는 큰아버님, 곁에 큰어머님 , 그리고 어머님도 모두들 정정하셨건만..! 8년 전에는 큰아버님이 , 그리고 이번 주말에는 큰어머님이 큰아버님을 따라서 이승을 떠나셨다. 요양병원에서 의식마저 희미해지신지 오래였었는데.. 결국 올 한해를 넘기시지 못하고 편안하고 힘겹지 않은 오랜동안의 깊은 잠을 선택하신 모양이다. 월요일 아침에는 온 평생동안 기거하셨던 정든 집에 마지막으로 꽃가마 타고 오신단다. 그리고는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는 큰아버님 곁으로 가시겠지...! 나도 니 큰엄마 만큼만 살다가 갔으면 쓰것는디...어째야 쓰끄나..잉..!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는 어머님 말씀이시다. 이 고향마을에서 태어날때부터 줄곧 방앗간이였던 이곳.. 더보기
무등산...희미한 추억속의 사진들...! 무등산 중머리재 그때는 이곳을 중봉이라 했었다. 중머리재라 이름 붙여진 것은 이후로도 한참을 지난 어느때였을 것이다. 그런대 이때가 언제쯤 사진일까..? 머리가 단정한것이 대학때는 아닐성 싶기도 하고.. 고딩..? 사진은 중머리재 내려서기전 조그마한 바위에서 중봉에서 동화사터로 내려가는 능선을 배경으로 담았다. 그때는 이런 운동화만으로도 눈길 산행을 거뜬히 걸을수도 있었던 모양이다. 하긴...! 그때는 아이젠이라는게 거의 없었다. 신발에 새끼줄 묶으면 그것이 아이젠이였지..ㅎㅎ 아래사진은 중머리재에서 장불재와 입석대를 배경으로 담았는데 입석대는 눈구름에 잠겼다. 대학 MT, 아니구나 고등학교 동문들이 모여서 무등산 산행을 했던 모양이다. 가을날에 보통은 년중 정기행사로 지리산 종주를 하곤 했었는데.. 이.. 더보기
블로그..! 블로그..! 한때는 대 유행이였던 블로그도 한시대를 풍미하고 저물어간다. 한동안 내 열정과 끈기로 글을 올리고 내 일신의 기록을 담았던 블로그 지금은 나이만큼 시들해지고 관심밖의 사소한 거추장스런 작업으로 추락을 했다. 지금 이시간이 지나면 다음이든 네이버든간에 이 블로그 공간을 지워낼지도 모를 일이다. 한때는 이토록 열심했던 블로그 내 중년의 기록들이 가득한 , 내 산행기록이 가득한, 내 사진기록이 가득한 이 블로그 남들은 다 떠나가고 있어도 지는 아직 미련처럼 버리지 못하고 자신의 일기같은 기록으로 쇠잖한 목숨을 연명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다음은 그동안 열심했던 블로그 활동 기록을 정리했다. 2021년 08월날의 기록 더보기
[다음뷰]2013년 다음 뷰를 통한 산꾼의 산행결산..! 다음 블로그..! 아무것도 모르는 컴맹수준의 돌팍이 블로그라는 것을 처음 시작한때가 2007년1월 5일 이였다. 벌써 회수로 치면 7해를 넘길것이면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 갈 나이가 된모양이다. 어설펐던 사진들, 그리고 허접한 글들이 나이를 묵으면서 그래도 조금씩 발전을 했다. 어떤 해에는 다음의 우수블로그 타이틀도 받았던 적이 있으니..ㅎㅎ 다음뷰 회고전 늦게나마 지가 좋아하는 산행기록들을 가지고 올한해를 정리해 보았다. - 올 한해의 뷰 활동 모름지기 직장이 있고 더 치열하게 살아내야 하는 시기인점을 감안하면 블로그와 VIEW를 열심히 할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했던게 사실이다. 그러면서도 나름 틈나는데로 글들을 올려보곤 했었는데... 엄청난 고수님들의 수준을 따라갈수는 절대 없었다. - 블로그 하.. 더보기
무등산...니가 풍경을 알어..? 무등산...니가 풍경을 알어..? ▲ 무등산 , 규봉암 ,... 넓은 광각으로 파란 하늘과 구름에 포인트를 잡았다. 가끔은 인물사진이나 주요한 피사체보다는 파란 하늘이 더 이쁠때도 있다. 이런 날 처럼.... 아무리 풍경사진이라고 할지라도 그 풍경안에는 사람이 있는게 더 좋다.사람이 곧 풍경일테니..ㅎㅎ 무등산 서석대 눈꽃사진은 역시 아침빛보다는 오후가 좋다. 주상절리 뒷쪽에서 올라오는 역광은 천하의 고수라도 좋은 사진이 될수 없을터...! 오후의 파란 하늘과 구름이 같이 한다면 더없이 좋지 않을까..? 아쉬운것은오후시간이면 눈꽃이나 상고대가 햇빛에 녹아내리고 없을 것이라는 것..! 아침이면 역광...!오후에는 눈꽃이 녹아내린다는 것..! 한마디로 ...지랄이다...ㅎㅎ 사랑했던 날보다 / 이정하 그대는.. 더보기
김제 모악산의 환상적인 운해 완주 모악산의 운해 , 그리고 Adios Linda 정확히 1년이 지난 사진들입니다. 작년 종산을 이곳 모악산에서 했으니... 이 모악산 산행이 바로 엇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를 온전히 다 보내고 또 한해를 마무리 해야 하는때가 되었습니다.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12월..! 너무 소홀하지 않게, 또 너무 아쉽지 않게 한해를 마감할수 있으면 싶습니다. 552 국내 최초로,'70 ~ 80년대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 쇼] 시그널로 큰 인기를 모았던 "Adeu, Jolie Candy",'알랑 드롱'의"Paroles, Paroles",'아다모'의"Tombe La Neige(눈이 내리네)"등 [샹송], [칸초네], [러시안 송] 등 "불멸의 유럽 러브 송 넘버"를 스페인어버젼으로 다시 만나는"유럽의 사랑 노래 모음집".. 더보기
무등산 정상에서 만났던 겨울눈꽃...그리고 규봉암 무등산 정상에서 만났던 겨울눈꽃...그리고 규봉암 1. 산행 일시 : 2013. 12 .01(일요일) 2. 산행지 및 산행 코스 : 광주 무등산 옛길 무등산 옛길 2구간 - 서석대 - 장불재 -규봉암(지공너덜) - 꼬막재 - 산장 버스정류장 3. 준비물 : - 윈드 자켓. 장갑2(하계용, 동계용). 스틱 .선글러스, 손수건, 아이젠, 모자 - 물 500ml 1통, 소주1병, 삼겹살두루치기 - 카메라 : 니콘 D-700( 렌즈 24-70 ) 4. 이동 수단 : 자가용 5. 오늘의 날씨 - 눈이 많이 내렸다는 광주, 그 몇일을 못참고 다 녹아내렸다. - 따뜻하니 맑은 날이였는데, 정상에서 구름속에 갇혀서 조망은 완벽하게 없었다. 6. 특징적 메모 - 간만에 세석과 발을 맞춰보는 산행임 - 이렇게 완벽하게 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