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마음은 태양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년의 기억으로 돌아보는 고향마을 좁은 골목길을 가득 채웠던 동네 꼬마 녀석들은 다들 어디에 있을까..?고향이라는 이름고향이라는 단어가 조만간 사전에서 지워지는 단어가 될지도 모르겠다.지금의 아재들 세대, 나이묵은 어르신들 세대가 지나면 고향이라는 단어를 기억해 낼 사람이 있을까 싶은 것이다.대도심에서 나고 자라왔던 젊은 세대들에게는 고향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없을 것이다.물론 "수구초심"이라는 말도 마찬가지 일 테고..!물론 나란 녀석의 고향에도 갈수록 빈 집은 늘어가고 젊은 사람들은 시골을 떠나서 돌아오질 않는다.옹기종기 촘촘하게 터를 잡고 살았던 시골 깡촌마을에는이제 열손가락으로도 그 수를 헤아릴 수 있을 만큼 한적하고 쓸쓸한 마을로 변해가고 있다.지금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시골 고향풍경마저도지나고 나면 기록이고 추억일 것이니.... 더보기 어머님 기일에 찾아가는 시골집 가을이 익어가는 시골집의 고만고만한 풍경들10월 12일 (음력) 어머님 기일가족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이틀을 땅겨서 일요일에 어머님 산소에 다녀왔다.예전처럼 푸짐한 상차림은 아니더라도 약소하게나마 산소에서 약식 제사를 지내기로 한 것이다.명절이나 제사 또는 전통 명절들은 지금의 세대가 지나고 나면과연 누가 이런 전통을 이어갈까 싶어지는게 요즘세대들의 주요한 특징이라면 특징이겠다.당장 우리가족들마저도 내가 마지막으로 가지고 가는 제사로 인식들하고 있다.산소마저도 나란 녀석이 다리 힘 풀리고 손 볼 수 없을 때쯤이면자연으로 돌아가게끔 하자고도 한다. 치열했던 여름과 기나긴 장마더불어서 온 집안 구석구석 곰팡이와의 전쟁편안한 휴식공간이어야 할 조용한 집이 곰팡이와의 힘 빠지는 사투이것들을 어떻게 관리를 해.. 더보기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 현장을 가다.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해상 불꽃쇼11월 2일 토요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있었던 밤바다 불꽃쇼에 오래 묵은 디세랄 카메라와 함께 다녀왔다.손을 놓은지 오래되어서 낯설기도 할뿐더러, 사진적 촬영을 위한 위치 선정에서 커다란패착을 했던...!그래서 못내 아쉬운 불꽃축제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내는데 실패했던원인들을 되집어 볼 겸 , 이것도 지깐에는 사진이랍시고 올려서 지 일기같은 기록으로 남긴다.내년에는 지 아무리 장거리 발품과 지겨운 시간을 투자하더라도좀 더 가까운 뷰포인트를 찾아가 볼 것을 다짐하면서...! 축제 개요 ❍ 일 시 : 2024. 11. 2.(토) 18:30 ~ 21:20 ※ 불꽃쇼: 20:00 ∼ 20:35 ❍ 장 소 : 여수세계박람회장 (여수시 박람회길 1, 덕충동) ❍ 주 제 : 불꽃,.. 더보기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 현장을 가다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 2024 , 라이트 드론쇼11월2일 토요일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2024가 개최된다고 하여오래 묵은 구닥다리 카메라를 들고 다녀왔다. 해상 불꽃쇼 ※ 해상 통제 19:00 ~ 21:00 ❍ 시 간 : 20:00 ∼ 20:35 (35분) ❍ 장 소 : 여수세계박람회장 주제관 뒤 해상 (연화발사 바지선) ❍ 내 용 : 주제관을 활용한 불꽃 드론쇼 및 대형 타상 불꽃 추가로 여수밤바다와 어우러지는 여수만의 차별화된 불꽃 연출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이곳 엑스포 박람회장이 아닌 종포해양공원에서 실시 했었다.이번에 엑스포장으로 바뀌면서 어설픈 사진을 담아볼만한 곳이 어딜까를 한참 고민...!첫번째로 오동도 방파재, 두번째는 엑스포 역과 엑스포광장 주변그리고 세번째는 오동재와 산토리니더테라스쪽의.. 더보기 아들과떠나는 얼치기 초보낚시. 낭도 규포선착장 낭도 규포선착장24.11.3일,내장산과 백암산을 연계하는 종주산행을 떠나볼까 싶던것이 그냥 집에 눌러 앉았다.갈수록 게을러지고, 산 욕심이 시들어가는 느낌..!그 대안으로가볍게 가까운 낭도에 얼치기 낚시라는것을 해 보기로 한다.처음 계획으로 찾아갔던 낭도 신선대와 천선대물때가 맞질 않고, 접근성이 좋질 못하다.게다가 수심도 깊어 보이질 않아서 고민끝에 규포 선착장으로 간다. 신선대와 천선대 중간에 자리잡은 갯바위딱히 낚시가 아니더라도둘레길을 돌다가 잠시 쉬어가도 좋은 곳이지 싶다. 낭도, 규포 선착장예전, 여수 고흥간 연륙교가 없었을때는큰 규모의 선착장이었을텐데지금은 선착장 기능은 없어지고 가끔씩 낚시꾼들만 찾는 곳이 되었다. 이날 아들이 잡았던 조과는감성돔 25짜, 2마리, 장어 튼실한것 한마리,.. 더보기 벌개미취, 쑥부쟁이, 갯쑥부쟁이...? 쑥부쟁이인지..? 벌개미취인지...? 그것도 아니면 갯쑥부쟁이인지..?구절초와 함께 낮은 산들에 지천으로 피여나고 있다.고들빼기인지...?이고들빼기인지...? 요즘 지천으로 널브러진 들꽃들이다.점심시간 무선산 둘레길에서...!이거는 무조건 구절초..ㅎㅎ일요일 내장산과 백암산 종주산행이나 해 볼까 싶었는데날씨가 하도 꾸물꾸물해서 집에 눌러앉았고심심풀이삼아 집 뒷산인 안심산을 올랐다가 핸드폰으로 담았던 구절초와 쑥부쟁이 더보기 아들과 떠나는 얼치기 초보낚시, 낭도대교 갯바위 2024년 10월 12일 낭도대교 아래 갯바위늘 지나치던 낭도대교혹시나 색다른 낚시터가 있을까 싶어서 찾아 나섰던 대교 아래 갯바위얼치기 초보낚시꾼들한테는 이곳도 어림없는 공탕일뿐 소득이라고는 무진장하게 달려드는 모기들...그리고 간신하게 봉사 문꼬리 잡듯 잡았던 붉바리 한마리와 잔챙이 새끼 감성돔,그리고 복어 몇마리가 이날 잡은 물고기의 전부였다.하긴옆에 30년 넘게 낚시를 하셨다는 고수님도 복어만 속절없이 잡힐뿐얼치기 낚시꾼인 나란녀석이 부러워 할 만한 고기는 잡질 못하고 계시더라...!낭도대교의 수시로 변하는 불빛을 심심풀이로 담았다.왼쪽 민밋한 산은 고흥우주 발사전망대와 미르마루길이 있는 우미산일테고오른쪽 제일 뒷쪽은 팔영산 중 깃대봉쯤 되려니...! 10월24일 적금도 팔영대교 아래이.. 더보기 강진 고향마을에도 황금 나락이 익어 가고있다. 다시금 강진 집에 다녀왔다. 누님들의 몸들이 시원찮아서 갈수록 만나는 간극이 길어지는 느낌다들 건강하게 자주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다.2024년 10월 3일 - 4일 고향마을 올라가는 길에 화방산 란타나, 일월초, 더보기 이전 1 2 3 4 5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