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지리산 주능과 비법정 샛길들만을 몰래 몰래 드나들던 나란 녀석이 어느틈엔가
지리산 둘레길에 대한 욕심이 생겼었나보다.
산악회의 살방한 단합대회때나 슬며시 지나치곤 했던 둘레길을 2022년 지리산 둘레길이 만들어진지 10주년이
되는 해에 한꺼번에 몰아서 완주라는 것을 혼자서 해 보게 되었다.
그 기록들을 한 곳에 묶었다.
지리산 둘레길 2코스는 2016년 산악회에 몸 담았던 시절 단합대회 기념으로 갔었구나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차마 건강한 몸이 만들어지기도 전에 ....
둘레길 3코스는 두번에 걸쳐서 다녀왔다.
첫번째는 혼자서 등구령에서 금대암을 넘었고, 두번째는 산악회 회원3명이서 비오는날 완주를 했다.
아...!
그러고 보니 산악회에서 정기산행으로 이곳을 넘었던 적도 있으니 무려 3번을 다녀왔던 곳이구나.ㅎㅎ
둘레길 4코스는 집사람과 서암정사와 벽송사를 지나서 다녀왔던 코스
지리산 둘레길 5코스 동강에서 수철까지는 정완, 겸이와 셋이서 날 차분하게 걸었던 구간으로
초반 땡볕을 피할 수 없는 아스팔트 길을 포기했던 코스
지리산 둘레길 6코스
화룡점정이 아닌 못다한 숙제를 마무리 했던 걸음이였다.
성심원에서 운리까지의 둘레길 7코스
이 코스는 둘레길이라기 보다는 왠만한 고산준령을 넘는 중상급의 산행지인 웅석봉을 넘는 코스로
나란 녀석은 애써 웅석봉 정상을 다녀오는 열정을 보였던 곳이다.
혼자서 지루하게 걸었던 코스
백운계곡의 수달래 피는 시기에 맞추어 지나면 좋을 곳
지리산 둘레길 9코스
덕산서원과 지루한 아스팔트길, 그리고 대나무숲길이 기억에 남았던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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